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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통도사 근처 맛집ㅣ산들바람 내돈내산 후기

망토와 함께 2024. 8. 1.

여행을 갈 때는 역시 맛집은 빠질 수가 없는데요.

통도사 암자 투어를 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게 됐는데요. 흔히 통도사 근처에는 비빔밥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을 찾았답니다.

 

자연주의 음식을 고집하는 산들바람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딱 좋은 한정식을 찾았어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자연음식 산들바람 

 

 

 

항목 상세정보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신평강변로 82 산들바람
전화번호 055-912-2222
영업 시간 11:30 ~ 15:00 (라스트오더 14:30)
화,수 정기휴무
특징 매일 준비한 연잎밥이 다 판매되면 마감

 

주차장은 있긴 하지만, 너무 협소해서 통도사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서 가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울 때는 힘들 수 있어요. ㅎㅎ

 

2017년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1위 수상을 했었네요!

TV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도 출연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가 있더라고요.

 

산들바람-입구

 

메뉴 음식 구성

 

정식류, 백숙, 단품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리 가격
정식 연잎밥 정식 15,000원
민어조기 정식 23,000원
특선 일품 정식 40,000원
백숙(한방) 오골계 전복 백숙 64,000원
토종닭 백숙 55,000원
청둥오리 백숙 55,000원
단품 요리 한우 사태살 수육 25,000원
표고버섯 탕수육 25,000원

 

테이블-세팅
산들바람-소개

 

모든 음식 재료는 국산으로만 사용하고, 인공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와 발효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본 장류도 직접 담가서 요리하고, 연잎도 직접 채취해서 보관했다가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간단하게 연잎밥 정식을 주문했는데요. 정말 깔끔한 상차림이었어요.

엄청 다양한 구성은 아니었지만 소박하고 정갈한 한식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기본찬이 세팅이 되고 호박죽을 주셨는데,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기본-반찬

 

정말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복숭아 샐러드가 저는 맛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라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복숭아-샐러드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우게 해주는 초무침도 별미였어요.

 

초무침

 

오늘의 주인공 연잎밥입니다. 연잎도 직접 채취한 거라 안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쫀득한 식감이 있어 맛있고, 특히 대하찜이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가 통통하고 쫄깃했어요.

 

 

 

한정식에 필수 된장찌개인데요. 직접 담근 집된장 느낌이라 저에게는 좀 짜더라고요. 그래도 연잎밥이랑 먹으니 굿~!

뚝배기에 나오는데 그릇에 예쁘게 담아봤습니다. ㅎㅎ

 

 

쌈채소도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생각보다는 많은 반찬이 나오는 건 아니어서 살짝(?) 아쉬운 것 같았는데, 저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적당히 먹었어요.

 

가성비가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직접 키우고 채취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식사 후 속이 편하고 왠지 건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다음에는 민어조기 정식을 먹어 보고 싶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유튜브 실버버튼이! 유튜브 자연음식 산들바람으로 이미 16만 명이 넘는 채널이더라고요.

 

 

 

 

각종 장류, 간장, 효소액 등을 판매도 합니다.

 

 

속 편하고 부담 없는 한정식, 부모님 모시고 꼭 한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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