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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망토와 함께 2024. 8. 8.

요즘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망토와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는데요.

그런 고민을 조금 해결해 주었던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부자간의 문제는 다 아버지 잘못이다?

 

 

형님이-바꾸셔야-해요
TV조선-아빠하고-나하고

 

연기자 장광 님과 아들 장영. 어릴 때부터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사이가 멀어졌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냉각기가 너무 길어서 그 사이를 좁힐 수 있을까요?

 

서먹한 아버지와 아들을 위해 피부과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 님이 나오셨는데요.

 

어른이-참아야-한다

 

부자간에 문제는 다 아버지 잘못이에요.

아들이 뭐라고 하면 일단 나도 네 나이 때는 비슷한 생각 했어.

 

 

부자간의 갈등은 무조건 어른이 참아야 한다. 어른이 이해하는 게 낫다. 왜냐하면 그 나이를 살아봤으니까.

 

성년이 된 아들에게...

이제 너는 성년이야. 네 책임은 네가 지는 거고, 잘못해도 부모 책임은 없어.

 

 

네-나이때-나도-그런-생각했어

 

 

어른이-이해하는게-낫다

 

그렇게 되면 미성년일 때는 부모의 잔소리와 간섭이 많이 있겠지만, 성년이 된 이후에는 일절 충고나 잔소리가 필요 없다는 얘기입니다.

 

정말 현명하고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뭐 할 때 가장 행복하니?

뭐 할 때 제일 좋아? 뭐 할 때 제일 행복해?

 

자식으로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가 가장 바라는 것이 바로 자식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항상 행동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 VS 자녀의 입장

부모의 입장

  •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은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 성장이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자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이다.

자녀의 입장

  • 너무 강압적인 말투는 반감을 일으킨다.
  • 행복한 게 우선이 아닐까? 
  • 나를 위한 이야기인 줄은 알지만 표현이 부담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는 과연 부모로서 어떤 행동과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망토를 믿어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너무 강압적이지는 않을까?

 

누구나 자식의 입장, 부모의 입장의 양면이 있습니다.

자식의 입장에서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식은 부모를 철들게 하기 위해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데요.

어서 철이 들어 합리적이고 멋진 부모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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