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가볼 만한 곳, 한 가지 소원 들어주는 해동용궁사
바다와 맞닿아 있는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합니다. 여러 번 다녀왔지만, 항상 경치에 감탄을 하며 돌아보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망토와 함께 해동용궁사를 방문했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치에 또 한 번 감탄했네요.
해동용궁사 위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주차 및 관람시간
항목 | 세부 정보 | |
관람 시간 | 동절기(11월~3월) | 04:30 ~ 18:30 |
하절기(4월~10월) | 04:30 ~ 19:30 | |
입장료 | 무료 | |
주차장 | 사찰과 관련 없는 사설임 | |
주차료 | 기본 20분 (2,000원) 10분마다 500원 |
아름다운 경관
용궁사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여러 유명 간식거리가 많아서 즐길 수 있고, 기념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십이지신상이 나란히 서 있어요. 사람들은 자신의 띠에 맞게 서서 사진 찍기 바쁘더라고요.
망토도 한컷 찍어주었죠. ㅎㅎ
십이지신상을 뒤로하고 용궁사 초입에는 불교 용품이나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답니다.
입구에는 양쪽으로 갈래길이 있고 오른쪽은 내리막이고, 왼쪽은 계단으로 되어있어요.
모자상을 구경하고, 저희는 왼쪽 계단을 이용해서 관람을 했답니다.
그 계단이 바로 108 계단이랍니다.
불교의 108 번뇌를 상징하는 계단을 오르며 번뇌를 떨쳐내고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득남불이 서 있고(사람들이 엄청 만진 흔적이 느껴집니다), 동굴 같은 길을 지나게 됩니다.
법구경 문구를 보고 내려가다 보면, 학업성취불에서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보통 사찰은 산중 깊은 곳에 있는 반면,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맞닿아 절경이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동전을 던져 행운을 점치는 행운의 동전점! 망토도 열심히 던졌는데 한 개 성공! ㅎㅎ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적힌 만복문을 지나갑니다.
둥글둥글한 배와 웃는 얼굴로 유명한 포대화상은 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으며, 그 앞에서 소원을 빌면 행운과 풍요를 기원한다고 하네요.
옆에 있는 큰 자루는 아이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음식이나 물건들이 담겨 있었고, 물건을 나누어주며 기쁨을 전했다는 웃는 부처로 유명하답니다.
앞에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었어요.
용궁사에서 또 유명한 해수관음대불이 있는데요. 바다의 수호신이라고 여기는 해수관음대불은 바다의 안전과 여행 중 안전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해요.
하늘과 조화가 이루어지고, 하늘, 바다까지 조화로운 용궁사인 것 같아요.
소원을 빼곡히 적은 기와들을 뒤로하고 용궁사 관람을 마쳤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늘 구름도 멋진 하루였어요.
하늘과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여행 > 망토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경주 데이트 코스로 추천, 천년숲정원 후기 (14) | 2024.09.26 |
---|---|
경남 거제 여행 가볼 만한 곳, 근포땅굴 인생 사진 후기 (1) | 2024.09.20 |
부산 기장 가성비 좋은 숙박, 뉴시즈 오시리아 내돈내산 후기 (13) | 2024.09.05 |
경남 양산 유명한 사찰 통도사 탐방ㅣ암자 투어-서운암, 자장암, 극락암 (0) | 2024.07.29 |
경남 가족여행 추천, 사천 바다 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후기 (0) | 2024.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