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현지인 맛집, 영남루 아리랑 시장 영남정 방문 후기
오랜만에 밀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점심 식사로 밀양 현지인 맛집인 영남정을 방문했어요. 밀양에서 유명한 아리랑 시장 안에 있는 음식점인데, 맛있고 재미있는 경험이라 추천해요.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영남정 위치
항목 | 세부 정보 |
주소 | 경남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 207~214호 |
전화번호 | 0507-1389-3420 |
영업 시간 |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
정기휴무 | 매수 수요일 |
주차 | 아리랑시장 공영주차장 |
주차 : 밀양 아리랑시장 공영주차장 외, 영남루 공영뇌외주차장, 내일동시장통 공영 주차장, 평화 유료주차장(주차비 지원)
영남정 방문 후기
메뉴
메뉴 | 가격 |
영남한우국밥 | 9,000 원 |
육회비빔밥 | 10,000 원 |
들기름 막국수 | 8,000 원 |
녹두빈디떡 | 12,000 원 |
해물파전 | 15,000 원 |
신선 육회 | 20,000 원 |
분위기, 맛, 후기
밀양 하면 영남루가 유명하죠. 영남루에서 도보로 7분가량이 걸리는데요. 아리랑시장 내에 있는 맛집이에요.
영남루 아래 밀양맛집으로 영남정, 영남돈, 영남당, 나빌레라 영남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시장 내에서도 특이하게 리모델링이 되어 깔끔한 외관과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입구에 있는 테이블링으로 대기 등록을 하고 기다렸어요. 다행히 7번이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안쪽은 주방 쪽으로 바형태의 테이블과 2인, 4인석 테이블이 있었고요. 바깥에 4인 테이블이 나란히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바깥 테이블에 앉았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기와 형태로 벽을 만들고 벽에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하나씩 걸려 있어요. 깔끔한 외관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희는 메뉴 중에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영남한상 2인 녹두(한우국밥, 육회비빔밥, 소고깃국, 녹두빈대떡)로 주문했어요.
파전과 들기름막국수도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기본찬은 부추무침, 어묵볶음, 깍두기였어요. 단출하지만 메인 음식과 딱 궁합 맞는 반찬이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한우국밥과 시그니처 메뉴인 육회비빔밥! 먹음직스럽죠? 한우국밥은 우리가 흔히 아는 소고기국밥 맛이고, 육회비빔밥이 저는 맛있더라고요. 왜 시그니처인지 알겠더라고요.
겉바속촉의 정석 녹두빈대떡이에요. 겉이 바삭바삭해서 망토도 정말 잘 먹더라고요. 제 입에도 딱이었어요. 양파를 하나씩 곁들여 먹으니 깔끔 그 자체!
주문한 모든 메뉴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게 즐겼어요. ㅎㅎ
완벽하게 비벼진 육회비빔밥과 따끈한 한우국밥. 궁합이 진짜 좋더라고요. 깔끔히 클리어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입구에 크게 붙여놓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점심 메뉴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망토도 좋았다며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웨이팅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했는데요. 특이하게 꾸며진 카페가 있었는데, 바로 나빌레라 영남이에요.
영남정에서 식사 후 방문하면 10% 할인도 되더라고요.
조그마한 카페에 사진관이더라고요. 특이한 컨셉으로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관이었어요.
개화기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컨셉이 귀여웠어요. ㅎㅎ
우리는 식사만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다음 코스를 위해 떠났답니다.
잠깐을 이용해 밀양장 유래까지 알게 되었네요. ㅎㅎ
밀양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영남정 추천합니다. 가성비 괜찮고, 깔끔한 음식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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