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밀양강보트장 오리배 타기 후기
망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아가는 재미로 주말마다 가까운 곳이라도 가려고 노력하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곳이 경남 밀양입니다.
밀양 하면 영남루인데요. 영남루는 이미 가본 곳이라 이번에는 패스를 하고, 밀양강에서 오리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요. 날씨도 좋고, 가을 단풍 풍경도 좋아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오리배 타기 위치
항목 | 세부 정보 |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문동 292-1 |
영업시간 | 주말 09:30 ~ 18:30 (해질때까지) |
평일 13:00 ~ 18:00 | |
요금 | 1대 4명 탑승 20,000 원 |
탑승 시간 | 30분 (시간 초과시 추가요금 부과) |
밀양강을 둥둥
선착장에는 오리배 여러 마리가 둥둥 떠 있어요.
우선 구명조끼를 먼저 착용하고 오리배를 타러 갑니다. 오리배는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해서 우리는 망토가 앞자리에 앉아 출발했지요. 사장님께서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타이머를 설정해 주셔요.
밀양강보트장 오리배는 전동 자동 오리배라 편하게 앉아서 방향 조절만 하면 된답니다. 전진, 멈춤, 후진까지 됩니다. 그래서 편했어요. 오래전에 오리배를 탄 적이 있는데, 그때는 발로 자전거 타듯이 움직여야 오리배가 움직이는 거라 진짜 힘들었었거든요. ㅎㅎ
밀양강 위를 둥둥 떠서 움직이니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을 단풍이 물들어 정말 예뻤어요.
안전을 위해 밀양강 가장자리나 멀리는 갈 수 없기 때문에 오리배로 위치를 설정해 두었어요. 그 오리배를 넘어가지 않으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물은 깨끗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강물에 비치는 오리배와 나무도 멋져 보였어요.
기준점 오리배를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뒷모습만으로도 신나 하는 망토! 너무 귀여워요. ㅎㅎ
오리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데, 진짜 오리가 꽥꽥~! 오리배 타고 오리를 따라가는 게 웃기더라고요.
우리가 가까이 가니 오리가 날아가버려요. ㅎㅎ
열심히 달리다 보니 30분이 금방 훌쩍 지나버렸어요. 아쉬워하는 망토가 또 타고 싶다고 조르기까지 했어요. ㅎㅎ 다음 코스를 위해 다음을 기약했지요.
날씨도 좋고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날에 망토와 함께 또 작은 추억 하나 만들었네요. 아이와 갈만한 밀양강보트장 오리배 타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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