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쓰고 있는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종류, 필터 사용 후기
12년 전 처음으로 집에서 독립을 해 내 공간에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과 하고 싶었던 것, 갖추고 싶었던 것,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찾은 것 중에 가장 잘한 것이 정수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결혼 전부터 쓰던 휴대도 가능한 브리타 정수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에 브리타 정수기를 접한 건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발견했어요.
독립한 집에 따로 정수기를 렌트하거나 사기에는 너무 부담이었고, 적당한 가격에 크기도 디자인도 깔끔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 브리타 정수기를 선택한 이유
요즘은 생수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집에서도 생수를 쌓아두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생수병이 너무 많이 나오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정수기 사용을 원하는데요.
고정형 정수기를 사용하려면 필터 교체 시기에 도우미가 집으로 방문하는 것, 청소를 직접 할 수 없다는 점이 제일 큰 문제인데, 그 단점을 확실히 없애주는 것이 브리타 정수기인 것 같습니다.
장점
- 비용이 합리적이고 저렴한 편이다. (본체를 사면 필터 비용만 한 달에 약 5천 원 정도)
- 직접 필터를 교체하기 때문에 필터 교체를 위해 도우미가 매번 집 방문을 할 필요가 없다.
- 고정형 정수기와 달리 내가 직접 세척이 가능하다. 구성이 간단해서 세척이 쉽다.
- 크기가 크지 않아 주방에 큰 자리가 필요 없다.
- 종류에 따라 냉장고에 바로 넣고 사용가능하다.
- 생수병 분리배출이 필요 없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방법!
단점
- 직접 물을 채워야 한다. 많은 양이 필요할 때는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 플라스틱이라 떨어뜨리거나 부주의로 깨질 수가 있다.
실수로 떨어뜨려 입구가 부서져서 12년 동안 딱 한 번 정수기를 새로 샀습니다.
2.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 필터 공간, 필터,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필터 공간에 필터를 넣고 물을 채우면 본체로 물이 정수되어 나옵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3. 종류
정수기 종류는 5가지로 용량과 디자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리퀠리, 마렐라 2.4L입니다.
종류 | 용량 | 제품번호 |
마렐라 | 2.4L / 3.5L | 1036485 |
리퀠리 | 2.2L | 1052866 |
스타일 | 3.6L | 1030826 |
플로우 | 8.2L | 1032257 |
알루나 | 3.5L | 1030805 |
4. 필터 사용
필터는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합니다.
정수기 뚜껑에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제가 쓰는 마렐라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1칸씩 없어져서 직관적으로 교체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필터는 항상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데, 물을 깜박하고 채우지 않아도 필터 깔때기 아래에 항상 물이 있어서 오염 걱정이 덜합니다. 예전 클래식 제품을 썼을 때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리뉴얼되면서 업그레이드되었어요!
냉장고에도 쏙! 여름에는 냉수가 가능합니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뚜껑에 내장되어 있는 브리타 메모가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답니다.
생수로 마시던 플라스틱 페트병을 줄이고, 브리타 정수기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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