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여행 가볼 만한 곳, 근포땅굴 인생 사진 후기

경남 거제에 있는 근포땅굴을 아시나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데요.

연휴를 이용해 망토와 함께 거제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거제도 끝쪽에 있는 근포마을 땅굴을 방문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사진 찍는 시간제한이 있을 정도로 정말 핫플이긴 한가 봐요.

 

 

근포땅굴 위치

 

 

 

근포마을 가는 길

 

근포마을은 거제도 끝단 근포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89-18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근포마을땅굴 입구가 크게 표시되어 있어요.

 

 

입구를 지나  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요. 가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바로 찾아갈 수 있어요.

 

 

화살표를 물고기 그림으로 그려놓았어요. 너무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ㅎㅎ

물고기들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편의점이 보이면 도착한 거예요.

 

 

포토존답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흔들 그네, 흔들의자가 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하늘, 구름, 바다까지 정말 조화로웠어요.

 

근포땅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안내판도 보여요. 일제 강점기 때 파놓았던 땅굴이라니 조금 씁쓸하긴 했네요.

땅굴은 총 5개가 있는데, 포토존은 3개의 땅굴이에요.

 

 

인생 사진 땅굴

드디어 첫 번째 땅굴이에요. 첫 번째 땅굴 옆에는 사진 찍는 팁이 상세히 적혀 있고, 제한시간이 적혀 있어요. 한 팀당 3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정말 핫플이긴 한가 봐요.

 

저희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ㅎㅎ

 

 

첫 번째 땅굴은 작은 웅덩이가 있어서 그림자까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망토가 아빠랑 찍겠다고 ㅎㅎ

 

 

첫 번째 땅굴에서 두 번째로 연결되는 부분은 정말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요. 세 번째로 가는 부분은 그나마 밝았어요. 1, 2, 3번이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땅굴인 거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이라 더 그런 거 같아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것 같아요. 즐거운 힐링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