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데이트 코스로 추천, 천년숲정원 후기
경북 경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입니다. 저도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불국사, 다보탑, 왕릉 등 자주 가는 곳이 아닌 자연을 느껴보고 싶어 망토와 함께 천년숲정원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외나무다리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만한 천년숲정원 후기입니다.
천년숲정원 위치
항목 | 상세 정보 |
주소 | 경주시 통일로 366-4 |
개방시간 | 10:00-17:00 (동절기 16:00까지) |
관람료 | 무료 |
문의전화 | 054-778-3840 |
유의사항 |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동반 불가 |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 11번 버스 이용. 보리사 입구 정류장 하차. 목적지까지 도보 5분
천년숲정원
천년숲정원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 오른쪽에 가든센터가 크게 있고, 왼쪽에는 안내도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가든센터에는 안내, 영상관, 수유실 등이 있고, 바로 앞에는 물품보관함도 있어요.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이 잘 되어 있었어요.
정원 안의 천년(千年)의 녹(綠)과 향(香)을 담다
천년숲정원은 축구장 46개 정도의 어마어마한 면적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구성되어 있어서 코스별로 안내도 되어있어요.
코스 따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R코드로 찍으면 이미지 저장이 되어 확인하면서 다닐 수 있어서 편해요.
경주문화관광에서 안내되는 경주숲길 10 pick에 하나로 천년숲정원이 소개되고 있어요.
천년숲정원에서 가장 유명한 외나무다리는 가든센터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바로 앞 다리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사람들의 필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소네요.
실개천이 물이 좀 말라 아쉬웠어요. 주변 습지와 울창한 숲이 있는데, 그 숲을 거울숲이라고 한답니다.
메타세쿼이아
역시 정원에서 빠질 수 없는 메타세쿼이아는 침엽수로 정말 눈을 맑게 해 줄 것만 같은 초록이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인생 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많아서 잠깐 없는 틈을 타 한 컷! 성공했네요. ㅎㅎ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쉬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좋더라고요.
메타세쿼이어 안쪽을 걷기도 하지만 살짝 빠져서 바깥에서 보면 쭉쭉 뻗은 침엽수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또 새롭게 느껴졌어요.
메타세쿼이어 길을 걷다 살짝 옆으로 빠지면 분재원이 보이는데요. 오밀조밀 잘 정리되어 있는 나무들이 눈에 띄네요.
분재원 이외에도 많은 곳이 있는데, 암석원, 수변정원, 겨울정원, 초화원, 왕의 정원, 천년의 미소원 등 다양한 정원이 있어요.
수변정원에는 연못으로 가지를 쭉 늘어뜨리고 있는 수양버들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걸을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정원들이 재미있고, 이름에 따라 특징이 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천년의 미소원은 미소 띤 얼굴 조형물이 실제로 있어요. 수막새를 모티브로 디자인에 적용한 정원이라 해요.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불린다고 하네요.
5 산 3 물길, 미니 폭포 등 정말 많은 것이 조성되어 있는 천년숲정원이에요.
쉬엄쉬엄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 초록의 나무들을 많이 보고 나니 정말 힐링하는 시간이었네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는 데이트 코스로 천년숲정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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