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갈만한 요리가 맛있는 부산대 중식 맛집 성욱반점 내돈내먹
아이라면 보통 짜장면을 최애 음식으로 많이 뽑겠지만, 우리 망토는 아기 때부터도 짜장면보다는 짬뽕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짬뽕 맛집은 많이 찾아가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짬뽕을 좋아하는 망토를 위해 또 열심히 맛집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여러 요리도 맛볼 수 있는 부대 앞 맛집 성욱반점입니다. 광고 아닌 내돈내먹입니다.
위치
항목 | 세부 정보 |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299 |
전화번호 | 051-517-8818 |
영업시간 | 화~일요일 (월요일 휴무) 11:10 ~ 8:3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
내부 분위기
40년 경력 중화요리 전문점답게 줄 서는 중국집이라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데요.
저희는 주말인데도 운이 좋게도 대기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어요.
원탁 테이블이 6개가 있고, 요리를 놓고 돌려가면서 먹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망토가 재밌다고 계속 돌려가며 장난을 치네요. ㅎㅎ
주방은 역시 노포 느낌이 물씬 풍기고요. 분주하게 요리하는 소리가 들려요.
테이블이 많은 건 아닌데 원탁이라 자리차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많은 손님을 수용할 공간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기줄은 항상 있는 걸지도요.. ㅎㅎ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가족 단위로 온 손님들, 커플 손님, 모임으로 여러 명 오신 분들 다양했습니다.
역시 중식은 남녀노소 가릴 건 없는 것 같아요.
역시 노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담금주들이 쫙 진열되어 있어요. 옆에 조그마한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어항이 있네요.
메뉴 구성
성욱반점은 요리가 많고 세트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주점 요리 세트로 사천탕수육, 짬뽕,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여기서 유명한 요리가 사천탕수육이에요.
세트가 잘 되어 있어서 인원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겠네요.
드디어 주문한 요리가 나왔어요. 사천탕수육이 먹음직스러워요. 약간 매콤한 맛과 고기가 얇지 않아 식감이 좋았어요.
역시 인기 있는 요리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뒤이어 망토가 좋아하는 짬뽕! 그리고, 볶음밥까지 나왔어요.
짬뽕은 고기가 아닌 해물이라 국물이 시원하고 해물도 종류별로 있어서 맛있었어요.
볶음밥은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맛이긴 했는데 밥이 포슬포슬하고 담백하게 맛있었어요.
제 취향에는 딱 맞았어요.
오랜만의 중식이었는데요. 기대보다 맛있고 괜찮았던 후기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를 먹어보러 또 한 번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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