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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필수 과일 바나나 오래 보관법, 직접 실험 후기

망토와 함께 2024. 7. 29.

다이어트할 때 바나나,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으로 일주일에 4킬로를 뺀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과일 바나나가 있는데요. 여름이고 온도가 높아져 오래 보관하기가 좀 까다로운 과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직접 실험을 해 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오래 보관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를 보관하는 방법에는 실온, 냉장, 냉동 보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후숙 과일이라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빨리 숙성이 되는데요. 바나나를 실온에서 더 빨리 숙성을 하려면 종이봉투에 사과와 함께 바나나를 넣어두면 에틸렌 가스가 나와 빠르게 익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빨리 익히는 것보다 천천히 숙성을 해서 매일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직접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보관 방법 비교

 

실온 보관

실온으로 보관할 때는 표면이 닿지 않게 바나나 걸이를 이용합니다.

 

1일차-실온-시작
1일차-실온-보관

냉장 보관

냉장 보관 시에는 바나나끼리 붙지 않도록 꼭지 부분을 자르고 위생팩에 분리하여 보관했습니다.

 

3일차-냉장-보관
3일차-냉장-보관

냉동 보관

바나나를 냉동 보관할 때는 껍질을 다 벗기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동 보관하는 바나나는 스무디나 바나나 주스를 할 때 갈아서 활용하기 좋고, 냉동 후 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 보관과 냉장 보관 비교

실온에 보관할 때는 바나나 걸이에 걸어두고 가장 숙성된 것부터 하나씩 섭취합니다. 

2일 차가 되었을 때는 첫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꼭지 부분이 검게 변했습니다. 4일 차는 바나나 전체가 조금씩 검은 점이 생기면서 숙성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일차-실온4일차-실온
2일차,-4일차-실온-보관

 

5일 차 비교 사진입니다.

실온에 보관한 바나나는 껍질이 많이 검게 변하고 크기가 조금 줄어들었고, 냉장 보관한 바나나는 첫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5일차-실온-냉장-비교
5일차-비교

 

7일 차 비교 사진입니다.

일주일 실온 보관한 바나나는 거의 전체가 검게 변했고, 냉장 보관한 바나나는 2~3일 실온에 있는 바나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7일차-실온-냉장-보관
7일차-비교

 

결론

실온에 보관한 것과 냉장 보관 한 바나나를 먹어보면 식감이 다릅니다. 실온에 보관한 바나나는 푸석하게 변하고 흐물거리는 반면 냉장보관한 바나나는 약간은 쫀득한 식감으로 더 신선한 느낌입니다.

 

가장 오래 신선하게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5일차-껍질-벗긴-비교

 

 

  • 실온 보관 시 : 바나나 걸이 사용으로 숙성 조절을 합니다. 빨리 숙성하기 위해서는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로 인해 더 빨리 숙성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최대 7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 냉장 보관 시 : 가장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꼭지를 자르고 하나하나 따로 보관하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0일 이상 보관되고, 식감도 변함이 크게 없습니다.
  • 냉동 보관 시 : 껍질을 다 벗기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껍질째 냉동보관을 하면 색이 검게 변하고 껍질을 벗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바나나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다른 과일과 달리 포만감도 높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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