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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망토와 함께 2024. 7. 8.

무슨 일이든 처음은 있고, 처음은 어렵다. 무엇인가 시작할 때의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에 시작 자체를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는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 Just Do it!

 

예전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슨 생각하면서 하세요?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날, 그 인터뷰를 보고 그래 이거지! 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 무엇인가 복잡하고 고민하다 보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워낙 많았던 나로서는 정말 큰 일깨움이었다.

일단 시작

생각나면 그냥 하는 거다.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

유해진 배우의 말. 그 말 좋지 않아? 쩌스트 두 잇! 그냥 해야 돼. 이것저것 생각하잖아. 아무것도 안 돼. 

있잖아 그런 말이 있어. 산에 가고 싶잖아. 그러면 신발을 신어! 신발을 신으면 그냥 끝이야. 

그냥 반이 해결 돼. 신발을 신고 고민해 봐.

 

한 가지의 일을 하며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말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말인 것 같다.

일단 시작해보자. 그냥 꾸준히 해 보는 거다.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재택근무를 15년 넘게 하면서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을 온 것 같았다.

출퇴근의 지옥에 빠지지 않고 계속 나만의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처음에는 블로그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시작한 건 사실이다. 역시 무엇이든 쉬운 일은 없는 법. 

키워드를 찾아 수익형 글을 써서 트래픽을 가져오는 방법?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키워드 분석을 하면서 써왔지만, 과연 이것이 나만의 것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바꾼 방향성! 그래 내 이야기를 쓰자.

티스토리 블로그 장점

1. 누구나 쉽게 무료로 만들 수 있다. 초보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2.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광고를 통해 수익화가 가능하다.

3. 많은 방문자가 들어와도 다른 문제가 없다.

티스토리 블로그 단점

1. 나만의 것이 아니라 티스토리에 종속되어 있다.

2.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3. HTML의 기본을 알아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보통 네이버 블로그를 떠올리지만, 나의 성향에 맞는 플랫폼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한 것은 잘 한 일인 것 같다.

시작하지 못하는 그대들을 위해

 

그냥 해~~!!!

쪘을 땐 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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