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메인에 뜨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며칠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4개월 차 접어들면서 성장 기록을 포스팅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엄청난 일이 생긴 것이다. 내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에 뜬 게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이지? 정말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거라 네이버, 구글 연결 설정이나, HTML 태그가 무엇인지 어렵기만 했다.

 

열심히 찾고 배우고 하면서 차근차근 하나씩 연결해 가며 4개월을 버텼다.

이런 나에게 보상이라도 하는 듯, 티스토리 블로그 상단에 내 블로그가 딱!!!!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다.

 

 

사실 처음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눈에 띄게 큰 성장이 보이지 않아 이게 맞는 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매일매일 의심도 하며 고민도 하며 걸어왔다. 그래서 조금 하다가 포기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커다란 이슈가 나에게 오니 또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의욕과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것 같다.

 

그날의 유입 그래프이다.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의 유입이 내 블로그에도 찾아온 것이다. ㅎㅎ

 

 

비록 하루의 짧은 기쁨이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나에게 큰 이슈라 오늘도 기록을 남겨본다.

내 블로그라는 것이 이런 재미가 있구나. 나의 일상을 또 이런 이슈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의 내 블로그

 

시작은 단순히 부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매일 생각하게 되고, 매일 글감을 찾아내고, 재미가 생기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유명한 PD이자 작가이신 김민식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영역으로 나아가고,
해보지 않았던 일을 조금씩 시도해봐야 삶이 더 풍성해질 수 있다.
재미없는 일을 재미있어질 때까지 하세요.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걸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눈에 띄는 큰 이슈도 좋지만, 조금씩 쌓여가는 내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야겠다.

지금은 비록 미약한 시작이지만, 재미있어질 때까지 그냥 일상이 될 때까지 해봐야겠다. 과연 어떤 결과들이 나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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