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지인 노포맛집 추천, 남포동 18번 완당집 내돈내산 후기
부산에 산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남포동 맛집이 있는데요. 광복동 불빛 축제를 구경 갔다가 오랜만에 들렀어요. 1948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는 곳인데요. 부산 택시기사 맛집으로도 선정되었더라고요.
남포동 18번 완당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8번 완당집 위치
항목 | 세부 정보 |
주소 |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31 |
영업 시간 | 매일 10:3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전화번호 | 051 - 245 - 0018 |
주차 | 주차 불가 |
18번 완당집은 1948년부터 무려 7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곳인데요. 21년부터 24년까지 블루리본에 택슐랭까지 받았네요. ㅎㅎ
아주 예전 남포동에 영화를 보러 가거나 할 때 가끔씩 들르던 곳인데요. 여전히 맛과 추억이 있는 곳이랍니다.
완당이 뭐죠?
부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완당이란 만두와 비슷한데 피가 아주 얇고 넓은 편이고, 만두소가 귀엽게 만들어진답니다.
뜨끈한 국물과 감칠맛 나는 완당을 먹고 있노라면 추운 겨울이 반가울 정도랍니다. ㅎㅎ
분위기 & 메뉴
입구가 크지 않고, 음식점이 지하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잘 찾기 힘들 수도 있는데, 눈을 크게 뜨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지하로 가는 계단 중간에는 48년부터의 역사가 붙어 있고요, 쭉 내려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좁지 않고 꽤 넓은 공간입니다.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다 차고 빈자리가 얼마 없더라고요.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금방 빈자리가 생겨서 많이 기다리진 않았어요.
특이하게 눈에 띄는 곳이 있는데요. 계단 아래 아주 작은 공간에서 완당을 만들고 있는 직원을 볼 수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바로 물과 깍두기, 단무지를 준비해 주십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택배도 되더라고요. 확실히 유명해지긴 했나 봐요. 예전에는 포장을 하면 다 퍼지고 해서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꼭 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요즘은 안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메뉴
메뉴 | 가격 |
완당 | 10,000 원 |
완당 정식 | 13,000 원 |
새우 완당면 | 11,000 원 |
김초밥 | 5,000 원 |
김치김밥 | 5,000 원 |
저희는 기본 완당 정식(완당+김초밥+샐러드)과 신메뉴 새우 완당면을 주문하고 김치김밥을 추가했어요.
기본 완당입니다. 얇은 피를 자랑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약간의 숙주와 토핑이 올려져 있어요.
신메뉴 새우 완당면입니다. 만두소에 새우가 들어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고 면도 얇은 면이라 후루룩 후루룩 흡입했네요. ㅎㅎ
직원들이 많이 음식도 정말 빨리 나오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분주한 주방을 뒤로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추운 겨울 부산 여행에 꼭 한 번 들를만한 18번 완당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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