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 도전, 21일간의 여정과 변화

드디어! 마지막 날이 오는구나. 처음 오블완 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과연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 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번도 1일 1포를 성공한 적이 없었기에 21일을 연속으로 할 수 있을지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1일째인 오늘 마무리를 해보려 한다.

 

 

챌린지 도전

 

챌린지 시작 전에는 꼭 성공하리라~! 도전해서 멋지게 결과를 보여야지... 그런 생각을 하고 도전한 것은 아니었다.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망토에게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선언한 순간부터이지 않았을까? ㅎㅎ

 

역시 사람은 목표가 있으면 한 곳을 보고 달려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걸 티스토리가 정말 잘 잡아준 것 같다.

 

챌린지를 시작하고 2일째 썼던 블로그에 방문자, 조회수가 갑자기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뭐가 잘못된 것인가 생각했다. 내 블로그에 관한 성장 일기의 글이었다. 그 글이 티스토리 블로그 첫 화면 챌린지 글로 뜬 것이다.

나의 시작을 응원이라도 하듯이...

 

 

내 블로그 변화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 내 블로그는 겨우 4개월 차 되는 초보 블로거의 어설픈 글들이었다. 다음 달이면 벌써 5개월로 접어들게 된다. 그러나 지금 챌린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내 블로그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 소소하게 100명도 채 들어오지 않던 방문자, 조회수가 하방이 잡혔다는 것.

 

2.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에 내 글이 떴다는 것.

 

 

3.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에 이어 다음 맛집 탭에 내 글이 첫 페이지에 떴다는 것.

 

티스토리-메인에-뜨다.

 

여행맛집-탭에-내-블로그

 

 

4. 내 블로그 노출로 역대 최고의 조회수를 찍어봤다는 것. (10배가량 증가)

 

 

5.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재미가 생긴 것.

 

6.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진 것.

 

마무리

매일매일 일상처럼 하나씩 써가는 내 글이 점점 늘어나고, 이후에 나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챌린지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인 것 같다.

 

챌린지는 마무리가 되지만 나의 블로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1일 1포를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꾸준히 나만의 속도로 이어갈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내 안에 열정과 기쁨을 끌어내 준 티스토리 블로그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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